한국 축구 대표팀을 향한 비난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 중심에는 장현수와 김민우가 있다.
최종 수비수인 장현수가 급히 수비에 나섰지만 태클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았고, 그대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장현수는 급히 심판에게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키커로 나선 벨라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의 분위기는 급격히 사그라들었다.
장현수와 김민우의 실책으로 이어진 장면이다.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도 한국은 두 선수의 실책으로 인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김민우는 다소 무리한 태클로 인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장현수는 연이은 패스 미스로 불안한 장면을 여럿 노출했다.
장현수와 김민우의 연이은 실책으로 여론은 단단히 화가났다. 월드컵 조별예선을 생중계하는 대부분의 채널에서 축구 팬들은 두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비난을 보내고 있다. 두 경기 연속 실책에 따른 패배까지. 그들을 향한 여론의 비난은 한동안 계속 들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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