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독일을 때려잡은 방법이나 오늘 신태용 감독이 들고나온 전술을 봤을 때 어짜피 양팀 모두 선취골 싸움이었습니다.
그런 판국에 하필 그런 심판이 걸린건 불운이고요.
하지만
결정적인 패착은 주세종 교체였어요.
억지로 억지로 대형 유지하고 있는 미들진이었는데, 수미를 빼고 이승우.....
그 아슬아슬한 상태를 충분히 견딜만하다고 판단했든 승부수를 던질 때라고 판단했든 그냥 뇌가 똥인 것.
누가 봐도 문선민 이재성 오버 페이스였는데.
글자 그대로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괴는 꼴인데 당연히 무너지죠.
P.S
런던 올림픽 세대는 다같이 손잡고 국대 은퇴하는게 대표팀을 위한 마지막 봉사일듯.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