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신인 1차 지명자 확정, 2차 1라운드 대혼전 예상

  • 작성자: Blessed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61
  • 2018.06.25
프로야구 입성을 기다리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해 착석하고있다. 2017.09.11.

LG와 넥센의 깜짝 지명으로 인해 오는 9월 드래프트가 흥미롭게 진행될 모양새다. 1차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서울권 고교 유망주들이 줄줄이 드래프트 지명대상이 됐다. 더불어 이대은과 이학주 등 해외파도 드래프트를 기다리면서 벌써부터 구단들의 머리싸움이 치열하다. 10구단 모두 예상 시나리오를 펼치며 드래프트에서 최상의 선택을 꿈꾸고 있다.

서울권 최대 유망주로 꼽혔던 선수 중 휘문고 김대한만 1차 지명을 받았다. 두산~LG~넥센 순서로 1차 지명이 이뤄지는 가운데 두산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개최하는 1차 지명 행사에서 김대한을 호명할 계획이다. 이변은 다음부터다. LG는 2009년 이후 9년 만에 대졸 신인을 첫 번째 지명자로 낙점했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동아대에 재학 중인 우완투수 이정용이 LG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은 다른 서울권 유망주보다 신체적으로는 왜소한 편인 경기고 우투수 박주성을 1차 지명 대상으로 낙점했다. LG는 완성형인 이정용을 즉시전력감으로 봤고 넥센은 박주성의 가파른 성장세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덕수고 홍원빈, 장충고 송명기, 서울고 최현일 등이 나란히 드래프트 1라운드 상위지명 예상 리스트에 올랐다. 지난해 양창섭(삼성)이 1차 지명을 받지 못하고 드래프트에서 호명된 것처럼 이들도 자신의 첫 번째 직장이 결정되려면 77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 서울 A구단 관계자는 “1차 지명 선수를 놓고 정말 끝까지 고민했다. 특히 홍원빈 같은 경우는 키가 195㎝가 넘을 정도로 하드웨어가 좋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도 지명될 수 있다는 계산이 섰다. 드래프트 2라운드까지 여러가지 수를 고려해 1차 지명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 B구단 관계자 역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드래프트 상위라운드 지명이 중요해졌다. 지난해만큼 서울권 투수들이 뛰어나지는 않다. 그런데 재능이나 발전 가능성을 보면 언제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변수는 해외파다. 이대은, 이학주, 김성민, 하재훈 등 포지션별로 해외파가 분포돼 있다. 8월까지는 이들의 기량과 컨디션 점검이 끝날 것이다. 상당히 풍성한 이번 드래프트 1, 2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쥔 KT가 이대은을 지명한다고 가정하면 2순위 삼성부터 한화, 넥센, LG, SK, NC까지 해외파와 서울권 1차 지명 후보였던 선수들이 지명 대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강백호와 더불어 1라운드 1순위 유력후보였던 김선기가 8순위까지 밀리며 넥센에 지명되는 이변이 있었다. 올해도 9월 11일 운명의 날이 밝기 전까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드래프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 류중일 감독은 “스카우트 팀과 2라운드까지 지명될 수 있는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올해 고등학생은 비슷한 유형의 투수들이 많더라. 선택이 쉽지 않다”고 고심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8409 [ESPN] 프레드 曰, "마티치는 훌륭한 팀메이트가 될 거야" 06.29 699 1 0
78408 [익스프레스] 맨유, 야누자이에 대한 바이백 옵션이 있다 06.29 1112 1 0
78407 [스카이 스포츠] 오늘의 축구 소식 종합: 루카쿠 - 호날두 스왑… 06.29 1085 0 0
78406 [공홈] AS 모나코, 티아고 히베이루 영입 06.29 696 1 0
78405 [골닷컴] 움티티 "바르셀로나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는 다른 선수다… 06.29 390 1 0
78404 [스포츠서울] 페르난도 토레스, J리그행 임박 06.29 491 1 0
78403 [인터풋볼] BBC 선정, 조별리그 베스트 일레븐 06.29 407 0 0
78402 [AFP, 데일리] 혼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16강이 먼… 06.29 399 0 0
78401 월드컵 16강 대진과 방송 시간표 06.29 415 1 0
78400 [as]호날두측은 바이아웃조항 감소에 대해 부인했다. 06.29 608 1 0
78399 [Football London] 파브리지오 로마노: 아스날과 토레… 06.29 807 1 0
78398 [디마르지오] 임모빌레는 AC밀란으로의 이적에 동의 06.29 246 0 0
78397 [디마르지오] 잘츠부르크의 미드필더 발론 베리샤는 라치오 이적을 … 06.29 431 0 0
78396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 06.29 493 0 0
78395 [디마르지오] 사수올로의 폴리타노는 토요일 인테르 메디컬 테스트를… 06.29 320 0 0
78394 [엑스포츠] 마르셀루의 황당한 부상원인 "침대가 푹신해서" 06.29 415 0 0
78393 [디 마르지오] 첼시 - 알렉산드르 골로빈 06.29 411 0 0
78392 일본전을 보면서 2002년 한국이 포르투갈전에서... 06.29 639 0 0
78391 [가제타] 밀란 인수 거의 완료? 06.29 581 1 0
78390 [스포츠조선] 윤석영 FC서울 간다, K리그 유턴까지 남은 한 걸… 06.29 633 1 0
78389 [공홈]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대진표 06.29 1450 1 0
78388 리버풀 케이타 문신논란이 있네요 06.29 705 0 0
78387 [공홈] G조 최종순위 06.29 431 0 0
78386 [공홈] 잉글랜드 vs 벨기에 Man Of The Match 06.29 774 1 0
78385 월드컵 유럽강세,남미자존심,아프리카부진,아시아약진 06.29 344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