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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승패마진 +13'…독수리의 비상은 멈추지 않는다 ...

  • 작성자: 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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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00
  • 2018.06.25


6위와 7.5G 차, 11년만의 PS 진출 가능성 높아져

한용덕 감독, 송진우·장종훈 코치 등 레전드 컴백 효과

21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2,3루 상황에 한화 송광민이 끝내기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8.6.2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어느새 승패마진을 +13까지 벌어놨다. 6위와 승차는 7.5경기다.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올 시즌 예상 밖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이글스 얘기다. 한화는 지난주 열린 6경기에서 5승1패 고공행진을 하며 2위 굳히기에 나섰다. 첫 경기 패배 후 5연승을 달렸다.

1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0-4로 패한 한화는 다음 LG와 2경기를 모두 잡아낸 뒤 22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쓸어담았다.

25일 현재 한화의 전적은 44승31패. 선두 두산 베어스(50승24패)에게는 6.5경기 차로 뒤져 있지만 3위 LG 트윈스(43승1무34패)에 2경기 차 앞선 안정적인 2위다.

시즌 초반 한화의 상승세를 두고 '곧 떨어질 것'이라던 주변의 우려는 기우였다. 전체 144경기의 반환점을 돌아 75경기를 소화한 상황에서 한화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른다.

KBO리그는 5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현재 한화는 6위 넥센 히어로즈(38승40패)에 7.5경기 차로 앞서 있다. 한화가 남은 경기에서 급격한 추락으로 6위권 밖까지 밀려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2007년 이후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더이상 꿈이 아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휴식기가 주어지는 것도 한화에게는 호재다. 한용덕 감독은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 시즌 일정은 우리 팀에 최적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용덕 감독을 비롯해 송진우 투수코치, 장종훈 수석·타격코치가 팀을 바꿔놓고 있다. 이들은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한화에서 지도자 경험도 쌓았다. 누구보다 한화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한화 선수들은 김응용(2013~2014년), 김성근 감독(2015~2017년) 등 노장 감독들과 지난 5년을 보냈다. 두 사령탑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이지만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는 소통과는 거리가 멀었다.

새로 부임한 한용덕 감독 및 한화 출신 코칭스태프는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며 팀 분위기의 변화를 도모했다. 김성근 감독 시절 진행된 지옥훈련도 사라졌다.

대신 선수들은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찾아서 훈련했다. 코칭스태프는 한 발 뒤로 물러나 조력자 역할에만 전념했다. 달라진 분위기는 훈련 능률을 높였고 이는 곧 결과로 나타났다.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에서 9회초 한화 공격 원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호잉이 쓰리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향하자 한용덕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18.6.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한화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마운드가 특히 달라졌다. 25일 현재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 1위(4.50)에 올라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지난 10년 동안 6위(4.43)-8위(5.70)-8위(5.43)-8위(5.11)-8위(4.55)-9위(5.31)-9위(6.35)-9위(5.11)-9위(5.76)-8위(5.28)에 머물렀던 것에서 그야말로 환골탈태다.

여전히 선발진은 불안하지만 불펜이 막강하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8위(5.26)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독보적인 1위(3.43)다. 한화 불펜은 베테랑(정우람, 송은범, 안영명)과 젊은 피(김범수, 서균, 박상원), 중견 선수(이태양, 장민재)가 이상적인 신구조화를 이루고 있다.

타격 지표는 대부분 하위권이다. 타율(0.275), 득점권 타율(0.268), 홈런(74개), 장타율(0.419), 출루율(0.340)이 모두 8위다. 그럼에도 한화가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원동력은 이른바 '계산이 서는 마운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자들도 승리에 필요한 점수는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분명 올 시즌 한화 전력의 핵심은 마운드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존재하지만 마운드는 그렇지 않다.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은 강한 투수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화의 고공행진도 오랫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21&aid=0003447573


제발 휠러" 교체 했으면 ,,

시즌 후반 분명 후회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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