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아시아 최강팀"이라고 평가하며 "대단히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16강에 진출할 것이라 굳게 믿지만 이란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에서 이겨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토스 감독은 "경기에 뛰는 것은 양팀 감독이 아니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혼자 상대 전체와 싸우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팀으로서 이란과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우리의 대안은 하나다. 모든 면에서 포르투갈보다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우리는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듣기 위해 이 곳에 온 게 아니다. 우리는 90분동안 치열하게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은 잃을 것이 없다. 반면, 포르투갈은 잃을 게 너무나 많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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