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russia2018/news/read.nhn?oid=144&aid=0000559887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을 응원하는 축구팬 100여명이 지난 24일 밤 포르투갈 대표팀이 묵고 있는 호텔 앞에서 부부젤라를 시끄럽게 부는 등 포르투갈 선수들이 잠이 들지 못하게 온갖 방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호날두로 추정되는 선수가 창가로 나와 이란 팬들을 향해 유리창을 두드린 뒤 두 손을 모아 머리 옆에 대고 잠을 자는 동작을 취하면서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있다. 효과가 없자 이 선수는 엄지손가락을 위로 들어보이며 체념한 듯 창가를 떠났다.
<윤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