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파나마를 상대로 인상적인 6-1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잉글랜드에서, 통계상으로는 어떤 선수가 가장 빛나고 있을까?
개러스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는, 다섯 골 차로 파나마를 잡으며 어떻게 하면 스리백 시스템으로 상대적 약팀을 효율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지에 대해 대답했다.
이로 인해 잉글랜드는 메이저 대회에서 자신들의 한 경기 최고 득실차 기록을 세웠고, 통산 세 번째로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가져갔다.
- 파나마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해리 케인은 총 5골로 득점왕 경쟁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로멜로 루카쿠에게 앞서있다.
- 놀랍게도 케인은 슈팅을 단 여섯 번밖에 시도하지 않았다. 첫 번째 슈팅은 막혔지만, 그 이후로는 찰 때마다 득점에 성공해왔다.
- 잉글랜드는 페널티킥을 포함한 데드볼 상황에서 다른 국가들보다 두 배나 많은 득점을 올리며 세트플레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 잉글랜드는 패널티킥을 제외하고도 이미 앞서 참가했던 다섯 번의 월드컵에 비해 세트플레이로 두 배나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 잉글랜드는 튀니지를 상대로는 양 측면을 고루 이용했지만, 키어런 트리피어의 위력을 확인한 뒤로 파나마전에서는 오른쪽을 집중공략했다.
- 트리피어는 이번 월드컵에서 케빈 더브라위너 다음으로 많은 기회를 창출해내고 있다.
- 해리 매과이어는 다른 잉글랜드 선수들보다 훨씬 많은 공중볼을 따내며 공중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카일 워커와 존 스톤스는 모두 패스 정확도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 그림과 같이, 주요 패스 조합은 주로 수비진영에서 나왔다.
- 파나마전에서 충격적인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MOM급의 활약을 펼친 제시 린가드는, 이번 대회에서 중거리슛으로 득점한 열 번째 선수가 되었다.
- 잉글랜드에서 가장 열심히 뛴 선수는 바로 튀니지전에서 린가드 다음으로 많은 11km를 뛰고, 파나마전에서는 팀내 최고인 10.1km를 달리며 절호조의 컨디션을 뽐낸 조던 핸더슨이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2016/11416445/englands-strengths-and-standout-players-at-world-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