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포르투갈 팬들은 1997년의 '심슨가족'에피소드를 근거로 이번 월드컵 결승에 진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 시트콤은 미래를 예측하는 만화라는 평판을 갖고 있으며 2000년 에피소드에서는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예측하기도 했다.
SNS 이용자들은 이전 에피소드인 "어느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 축구를 잘하는지"를 결정하는 에피소드에 포르투갈vs멕시코의 경기가 나온다는 사실에 집중하고 있다.
포르투갈 신문 Eco는 "언제 이 경기가 열린다는 명확한 단서는 없으나 한 가지 디테일이 이것이 2018 월드컵을 뜻한다는 사실을 나타낸다"라고 리포트 했다. 최근 멕시코 팀이 월드컵 경기 전 매춘부 파티를 하였다는 보도로 곤혹을 치렀는데 이를 암시하는 장면이 에피소드에도 그려졌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이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로 B조 2위로 윗 그룹에 포함되었고, 멕시코는 현재 F조 1위이고 1위로 진출하면 밑의 그룹에 들어가서 포르투갈을 결승전 전까지 못만난다.
한 트위터 유저는 호날두의 PK 실축이 B조 2위를 해서 심슨의 예측을 실현하는 '묘수'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 http://www.bbc.com/sport/football/44618107 본인 발번역, 의역
http://eco.pt/2018/06/21/mexico-e-portugal-na-final-do-mundial-de-2018-dizem-os-simpsons/ 심슨 영상
GIF 본인이 직접 땀, 대진표 직접 편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