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홍 리가 로코 코미쏘와의 계약 조건을 변경하고 밀란을 유지하길 원하면서,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당초에는 협상 타결이 가까워짐에 따라 약 €500m에 용홍 리가 최초에 클럽을 인수하면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빚진 €380m를 더한 규모의 판매가 수요일로 예상되어있었다.
코미쏘는 15~20%의 지분을 용홍 리에게 남기려고 했지만,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 '투토스포르트' 등 다수의 매체는 리가 갑자기 마음을 바꿨다고 전했다.
용홍 리는 급히 연락을 취해 25~30%의 지분을 가질 수 없겠냐고 물었고, 이는 코미쏘를 분노캐 했다.
뿐만 아니라, 용홍 리는 마감일인 7월 6일까지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32m를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 €32m는 자금 조성을 위해 밀란에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용홍 리가 마감일을 지키지 못하여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대신 지불한 금액이다.
만약 용홍 리가 €32m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10월까지 €380m는 무슨 수로 변재할 수 있을까?
한편 UEFA는 내일 FFP 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고, 막대한 벌금과 함께 밀란의 유럽 대항전 참가 자격을 최소 1년 동안 박탈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football-italia.net/123609/breaking-milan-s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