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맨유와 첼시 관계자들이 나를 두고 싸우게 만들었어"
"알렉스 퍼거슨 경은 내게 전화를 걸었고, 다른 쪽에서는 나를 런던으로 데려온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있었지. 나는 어렸고, 이 상황이 정말 혼란스러웠어"
"얼마 후, 피파 쪽에서 전화로 내게 물어봤어. 맨유와 첼시 중 어디로 갈 거냐고. 이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이었지"
"내가 뭐 때문에 결정을 내렸냐면, 첼시는 나뿐만 아니라 3명의 나이지리아 선수와도 계약을 맺었어. 이들의 삶은 내 결정에 달려있었지. 내가 맨유로 가면 그들은 기회를 날리게 되지만, 내가 첼시로 가면 그들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어"
"그들에게 그 기회가 얼마나 오래 주어질지는 중요하지 않았어. 그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게 중요했지"
"나는 첼시를 선택했고, 그날 4명의 운명이 바뀌었어"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john-obi-mikel-reveals-how-12797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