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김영권은 세 게임 내내 두드러지게 잘해서 두 선수는 이견이 없을거 같습니다
손흥민은 골은 두 골 넣었지만 경기력이 좋았느냐고 보면 기대치가 달라서인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스웨덴전은 제가 못 봐서 모르겠지만 멕시코 독일전은 이재성 선수가 잘한듯 하네요
볼을 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많던데
제가 보기엔 볼 키핑 못해서 의미없게 앞으로 뻥뻥 차는 미드필더나 수비들보다는
미들에서 볼 키핑하는 거의 유일한 선수였고 가로채기도 많았다고 봅니다
힘들게 뺏어서 키핑 못하고 뻥축구하면서 뺏기는거만큼 무식한 축구도 없다고 봅니다
제일 큰 건 두 경기 모두 제일 많이 뛰었던데 후반에 지쳐서 속도가 안 나는데도 뛰면서 찬스도 좀 만들었구요
2002년때도 그랬지만 일단 많이 뛰는 선수들 위주로 넣어야 그나마 경기할만 한거 같습니다
기성용 뛸때 경기력이 은근 안 좋은 이유도 잘 안 뛰어서라고 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