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국가대표팀에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뛰며 무려 202경기를 출전한 호프 솔로가 조현우의 선방 장면 사진과 함께 고맙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미국 여자 국가대표팀에서 2000년부터 2016년까지 뛰며 무려 202경기를 출전한 솔로는 그 기간 중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 한 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 최고의 레전드다.
그녀는 독일 대 한국의 맞대결이 끝난 후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조현우의 선방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코멘트했다.
"대한민국과 조현우의 놀라운 경기였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나에게 왜 내가 축구를 사랑하는지를 떠올리게 해줘서 고맙다"
조현우의 맹활약은 그녀 외에도 많은 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두 팀의 경기가 끝난 후 한 트위터리안은 트위터를 통해 "왜 조현우가 대구에서 뛰나? 리버풀의 골키퍼 문제에 해답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또 한 팬은 "조현우의 이름을 기억하라"며 "저렇게 한 경기에서 골키퍼가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