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뿔났다. 10억 유로(약 1조 3000억 원)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의 바이아웃을 단돈 1억 2000만 유로(약 1560억 원)로 하향 조정한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호날두가 스페인 당국과 세금 탈세 논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연봉 인상을 하기로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유를 호날두의 충격 발언 이유로 들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8일(현지 시간) "레알이 호날두의 바이아웃 금액으 10억 유로에서 1억 2000만 유로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1억 2000만 유로도 부담스운 금액이지만, PSG나 맨유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 

레알이 호날두의 바이아웃을 낮춘 건 그의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곧 호날두의 거취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