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약 중인 에네스 칸터가 옵트인을 선택했다.
ESPN의 이안 베글리는 선수 옵션 실행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던 에네스 칸터가 옵트인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보도에 따르면 칸터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행크 패틱은 그의 옵트인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 2015년에 4년 7,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던 칸터는 2018-19시즌 약 1,860만 달러에 해당하는 선수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다.
만약 그가 FA 시장에 나서게 된다면 약 5개 팀 정도가 관심을 드러낼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그는 뉴욕에서 다음 시즌 개막을 맞이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를 선언하더라도 좋은 계약을 따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상황 역시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칸터는 지난 시즌 뉴욕의 유니폼을 입고 71경기에 나서 14.1점 11.0리바운드의 기록으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냈다.
특히 리바운드의 경우 자신의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