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들어보지 못한 최고의 선수 10인: 메시, 크루이프, 에우제비오

 

2022년에 다가오는 다음 월드컵에서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37세, 35세가 된다

 

작성일: 2018년 7월 1일

*역자 주의말: 선수 선정이 많이 의아해서 스카이 스포츠 댓글란에도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다음 월드컵에는 37세가 된다

 

메시와 호날두가 같은 날 월드컵에서 떨어짐에 따라, 세계 최고의 국제대회인 월드컵을 우승해보지 못한 최고의 선수 10명을 알아보기로 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카잔에서 프랑스에 4-3으로 지며 8강이 좌절되었다. 아마 이 31세의 선수에게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일지 모른다.

 

연장전에 독일에게 패배했지만 월드컵에 가장 근접했던 2014년에는 메시 주변에 빼어난 동료들이 있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에게 지며 월드컵에서 떨어졌다.

 

그 동안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치열한 접전 끝에 우루과이에게 2-1로 패배했고,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호날두는 37세가 될 것이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몇몇은 결국 월드컵을 드는데 실패했고, 우리가 그 선수 중 최고를 추려봤다.

 

리오넬 메시

△아마도 21세기 최고의 선수인 메시는 이번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756분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다. 2014년에 쓰라린 패배를 맛보며 우승컵을 들지 못했고 2006년, 2010년 그리고 올해도 물 건너가고 말았다. 이 이력이 향후 GOAT(역대최고) 논쟁에서 메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종종 포르투갈을 구원해 내고는 했으나, 우루과이 전에서는 마법을 부리지 못했다. 4번의 월드컵에서 한번도 우승해보지 못했고 유로 2016 우승이 그의 유일한 강점이 될 지 모른다. 물론 37세에 카타르 월드컵을 맞을 수 있다. 너무 늦은걸까?

 

올리버 칸

△독일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인 칸은 그의 조국을 위해 11년 동안 86차례나 국가대항전에 출장했지만, 2002년 월드컵 결승에서 실수를 범해 브라질의 호나우두에게 골을 내주었고 요코하마에서 2-0으로 패배하고 만다.

 

파올로 말디니

△이탈리아의 전설 말디니는 세리에 A를 7번이나 우승했고 챔피언스 리그는 5회나 재패했으나, 그의 국가대항전 트로피 진열장은 비어있다. 2002년에는 대한민국에게 창피를 당했고 1994년에는 브라질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요한 크루이프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이룬 것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네덜란드의 전설 크루이프 역시 세계 최대의 대회에서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1974년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에 뽑혔으나 그의 조국 네덜란드는 결승에서 서독에게 2-1로 패배한다.

 

미셸 플라티니

△플라티니는 프랑스의 주장으로 나서 1984년 유럽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거머쥔다. 하지만 월드컵에서의 기록은 다소 덜 인상적이었다. 1978년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조별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했고, 1982년 그리고 1986년에는 4강에서 서독에게 패배한다.

 

에우제비오

△에우제비오는 1966년 무려 9골을 넣으며 골든 부츠를 수상했지만 포르투갈은 4강에서 잉글랜드에게 패하며 떨어진다. 에우제비오는 1962년과 1970년에도 월드컵에 참가하지만, 포르투갈은 또다시 고배를 마셔야 했고 1986년이 되어서야 결승에 진출한다.

 

페렌크 푸스카스

△가장 유명한 이 헝가리 축구선수는 1954년 월드컵에서 그의 조국을 결승으로 이끈다. 푸스카스는 월드컵 최고의 선수로 뽑히지만 헝가리는 서독에게 패배한다. 1962년에는 국적을 바꿔 스페인 대표팀에서 뛰지만 스페인은 예선에서 떨어지고 만다.

 

웨인 루니

△잉글랜드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참가한 2006년 독일 월드컵 8강 포르투갈 전에서 루니는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 당한다.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탈락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그의 마지막 대표팀 출장이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졸전 끝에 예선 탈락했다.

 

라울

△라울은 1998년, 2002년 그리고 2006년 월드컵에 세 차례나 참가했지만 활약은 미진했다. 스페인은 그동안 8강을 넘지도 못했고 이런 부진으로 인해 2008 유로 대회에 발탁되지 못한다. 라 로하(스페인 국가대표 팀의 애칭)는 2008 유로를 우승으로 이후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출처: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2098/11422244/top-10-players-never-to-win-world-cup-lionel-messi-johan-cruyff-euse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