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축구 협회는, 승부차기 실축으로 비난에 시달린 스트라이커 니콜라이 요르겐센을 향한 살해 협박을 경찰에 보고하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일요일, 1-1 무승부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요르겐센의 실축으로 덴마크는 16강 무대에서 탈락했다.
덴마크 FA는 트위터에서 입장을 발표했다.
"멈춰주십시오. 우리 사회는 월드컵 스타, 정치가, 그 밖의 이들을 향한 살해 협박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습니다."
"용납하기 힘들고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이 광기를 끝내기 위해 경찰에 보고할 것입니다."
크로아티아와의 승부차기에서 세 명의 덴마크 선수가 실축하며 총합 3-2로 패했지만, 마지막 키커였던 요르겐센만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각종 위협과 언어 폭력을 겪고 있다.
요르겐센은 이번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얽혀있지만,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클럽의 이적료 기록을 경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7248/11424814/nicolai-jorgensen-death-threats-reported-by-danish-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