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이적 루머 뒤에는, 나이키에서 아디다스로의 스폰서 변경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이 이적 루머는 일요일 아침에 발간된 '투토스포르트'에서 처음 보도되었지만, 하루만에 스페인 매체를 뜨겁게 달궈놓았다.
'Calciomercato.com'에 따르면, 이 소문이 그럴 듯해 보이는 이유에는 아디다스의 역할이 있다.
2003년에 나이키와 계약한 호날두는 브랜드 홍보대사이고 매년 €24m를 받아왔다.
또한 나이키는 유벤투스가 2015년에 아디다스로 변경하기 전까지 11년 동안 그들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아왔다.
만약 호날두가 아디다스로의 변경을 고려한다면, 유벤투스 이적은 전략적인 면에서 일리가 있다.
이는 아디다스가 이미 호날두의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다는 'Romanews.eu'의 주장과도 맞아떨어진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구체적인 협상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여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자 한다면 유벤투스가 선택지가 될 것이다.
한편, €30m로 알려진 호날두의 연봉 대부분은 스폰서와 아넬리 가문이 운영하는 유벤투스의 모회사가 감당하게 될 것이다.
http://www.football-italia.net/123947/adidas-behind-ronaldo-juve-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