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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고 - 영남대를 거친 김경준은 지난 2017년 대구FC에 신인자유계약을 통해 입단했다.
영남대 2학년 시절이었던 2016년에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추계 1·2학년 대회, U리그 2권역 득점왕을 수상하며 팀의 4관왕을 이끌었다. K리그 2년 차로 신인에 속하지만 대구FC가 올 시즌 전반기에 치른 14번의 경기에서 총 9경기에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다. 김경준은 순간적인 침투와 일대일 돌파에 능하고 문전에서 빠른 슈팅 타이밍이 장점인 선수다.
특히 "영남대 수아레스"로 불리며 대학무대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뽐냈었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반기 FW 알렉스가 홀로 고군분투했던 FC안양은 김경준의 합류를 통해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여름 대구로부터 함께 임대 영입한 DF 홍승현과의 호흡 역시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