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커뮤니티나 이런 댓글 올라오던데ㅋ
그 분들 목적은
"차라리 신태용"이 아니라
그냥 '신태용 팬'이신 듯...
헹크 텐 케이테,
프랑크 더 부르,
호르헤 루이스 핀투,
루이 판 할을 거쳐
독일 개터는 한국을 감명깊게 봤다는
스콜라리의 적극적인 콜까지 왔는데
트렌드에 안 맞다니...
트렌드에 안 맞는 거보다
우리 축구 스타일에 맞는 게 먼저고
우리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먼저 아닌가 싶은 생각이네요.
이 아재 축구는 잘 안 봤습니다만,
일반적인 브라질 축구인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피지컬 중시에
선수비 후역습의 수비축구로
뼈가 굵은 축구를 한다더군요.
그렇다면 우리 대표팀에 가장 잘 맞는 감독이죠.
더구나 최근에 아시아에서 감독생활하면
한국축구를 무수히 접했으니
어떻게 해나갈지 머릿속에 그려질테구요.
나이 많은 거야
히딩크 감독이 2살 더 많으니...
경력으로만 따지면
신태용은 발가락도 못 쫓아갈 정도ㅋ
월드컵 우승 1회
유로컵 준우승 1회
월드컵 4강 2회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은
펩이 오고싶다고 해도
"걔는 탈모라서 안 된다"고
"머리카락이 풍성한 신태용이
차라리 낫다"
고
말씀하실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