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로 넘어간 말컹은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말컹을 대리하는 추즈스포츠 신지호 대표도 많은 공을 들였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브라질의 대표급 선수들의 개인 재활트레이너 였던 타이오 마르케스를 고용해 말컹의 훈련을 맡겼다. 마르케스는 피지컬 관리로 유명하다.
치료와 재활은 물론 체중 관리까지 받은 말컹은 최고의 몸상태로 돌아왔다.
일단 몸무게를 107㎏에서 98㎏까지 감량했다. 고무적인 것은 체지방이다. 17%에서 9%까지 줄였다.
좀처럼 칭찬에 인색한 김 감독 역시 말컹의 몸상태를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 대표는 "마르케스 코치가 말컹의 차는 힘을 보고 자기가 지금껏 본 선수 중 최고의 파워라고 감탄을 하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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