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제일 중요한건 역시 개인 능력입니다.
주전 선수 하나 빠지고 들어감에 따라 팀 능력이 크게 좌우되는거죠.
같은 선수라도 컨디션에 따라 팀 능력도 크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구요.
그래서 팀워크, 전술, 아무리 이러쿵 저러쿵 따져봐야 좋은 선수 하나 잘 키우는 것만 못하죠.
국대 자주 소집해서 훈련한다고 해서 팀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기본적인 팀 전술은 있어야겠지만
그게 대회 준비한다고 감독 바꾸고 새로운 전술 짜고 하는게 아니라
그 나라 특성을 살려서 꾸준히 한가지를 집중해서 하나의 전통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감독, 새로운 선수가 들어오더라도 일관된 팀워크와 전술을 유지하는게 필요해요.
일본의 스시타카라는 것도 그렇게 만들어진거죠.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라 일관성 있게, 고집스럽게, 오랫동안 밀고 나가야 하는겁니다.
다시금, 제일 중요한 건 선수 개개인을 잘 키우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