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오스피나는 지난 시즌 아스날의 No.1 골키퍼 자리를 두고 페트르 체흐와 경쟁했다.
그러나 우나이 에메리가 아스날의 새 감독이 된 뒤 베른트 레노가 영입되면서 오스피나는 선발 출전 기회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29세의 선수는 지난 시즌 총 21경기에 출전했으며 대부분 컵 대회였으며, 이 중 프리미어리그 출전 경기는 단 5경기였다.
레노는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아스날로 합류했으나, 그가 미래에 체흐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 있다.
지난 달 초 오스피나의 에이전트는 보카 주니어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스피나가 유럽에 잔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의 에이전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비드는 그에게 중요했던 월드컵을 잘 보냈습니다. 그가 아스날에서 편안하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다비드에게 관심이 있는 몇몇 클럽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날이 좋은 가격에 판매하길 원하기 때문에 팀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의 계약이 2년 더 남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유럽에 남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상황을 지켜봐야만 합니다."
그리고 콜롬비아 언론은 베식타스가 오스피나의 영입을 원하며, 그가 세비야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선호하는 행선지는 터키라고 보도했다.
출처 : http://www.football.london/arsenal-fc/transfer-news/arsenal-keeper-david-ospina-set-14925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