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컴퓨터를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올 예정이다.
'더 선'의 알비노 카나초에 의하면 사리는 잉글랜드 음식을 좋아하지도 않고, 서부 런던 근방에서 제일 잘 나가는 이탈리아 식당과 가게를 찾기 위해 지안프랑코 졸라를 수행원으로 고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맛집'을 찾아낼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사리는 이탈리아에서 치즈와 고기, 심지어 커피까지 수송해올 계획을 세웠다.
카나초는 나폴리 전통 커피 제조 회사이자 지난 시즌 나폴리의 소매 스폰서였던 '카페 킴보'만이 사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리는 캄파냐 남부의 두 지방인 카세르타와 나폴리에서 생산되는 버팔로 모차렐라 치즈만을 먹고, 고기는 키아니나 품종의 소에서 나오는 터키산 쇠고기를 먹는다.
마지막으로, 사리가 첼시의 코밤 훈련 시설에서 일하려면 그가 엠폴리 시절부터 애용하던 컴퓨터와 함께 '메리트' 브랜드의 담배가 준비돼야 할 것이다.
http://www.football-italia.net/124780/revealed-sarri%E2%80%99s-chelsea-ship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