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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중국인 구단주 용횽리와 파소네 CEO 축출. 엘리엇 펀드가 소유권 가져오면서 새 이사회 구성. 유로파 리그 진출권 회복
AC 밀란이 중국인 구단주 용횽리를 축출했다. 이와 함께 밀란은 투자자인 엘리엇 펀드의 관리 하에 새 이사회를 구축했다.
밀란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발표했다. 파올로 스칼로니와 마르코 파투아노, 프랑크 투일, 조르지오 푸를라니, 스테파노 코시리오, 살바토레 체르키오네, 그리고 알프레도 크라카가 새 이사회 멤버로 선출됐다. 또한 이전까지 용횽리 구단주 체제에서 CEO 직을 수행한 마르코 파소네가 팀을 떠나면서 새 CEO 선출 이전까지 스칼로니가 임시 CEO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래저래 밀란에겐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엘리엇이 소유권을 가져오면서 밀란은 박탈 당했던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다시 찾아오는 데에 성공했다. 게다가 엘리엇에서 곧바로 5000만 유로(한화 약 664억) 투자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선수단 대량 판매설에 연루됐던 밀란은 카림 벤제마와 알바로 모라타 같은 대형 공격수들과 이적 루머를 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