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법적 소송 예고한 콘테 감독 측. 이에 첼시 측은 '코스타 문자' 건으로 보상금 조정을 추진 중이라는 '더타임즈' 단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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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더타임즈'는 21일(현지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첼시가 콘테 감독에 지불해야할 900만 파운드의 보상금 중 일부를 삭감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라며 "그 근거가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콘테 감독이 코스타에게 보냈던 문자에 관한 건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더 구체적으로는 "첼시 측은 12개월 전 콘테 감독이 코스타에게 보냈던 유명한 문자 메시지와 관한 건으로 인해 이적시장에서 코스타의 가치가 영향을 받았고, 그로 인해 첼시 측이 수백만 파운드의 손실을 봤다고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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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임즈는 이미 하루 전 콘테 감독 측이 첼시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콘테 측의 입장은 첼시가 콘테 감독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미루면서 콘테 감독이 '그렇지 않았다면' 선택할 수 있었던 많은 기회를 잃었다는 것이었다.
'코스타 문자'에 대한 첼시 측의 입장에 대한 '더타임즈'의 단독 보도는 그 하루 뒤에 나온 것이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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