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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영표 덕분에 허정무가 16강을 갔다.

  • 작성자: 애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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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09
  • 2018.08.10

저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뇌를 조사해보고 싶어요.


히딩크부터 박지성 이영표를 활용한 수많은 대표팀 감독을 거쳐왔지만 왜 허정무만 남아공에서 성공을 거두었느냐.

전술적 능력도 교체 타이밍도 구린 허정무가 어떻게 성공을 거두었느냐.

그보다 앞서 FA컵 우승을 제외하고 별다른 성과가 없던 허정무가 어떻게 남아공을 준비하면서 역대최강중 하나로 뽑힐만한 전성기를 구가할수 있었냐


뻔하잖아요.


감독의 능력은 전술적 능력도 교체 타이밍을 제일 중요시 여기는 풍조가 있지만

선수단 공기를 조절하고 선수를 적재적소에 배치 시키고 선수진에 맞는 전술을 구사하는것도 있어요.


비록 그게 허정무가 쓸줄아는 몇개의 전술중 우연찮게 들어맞는거라 할지라도 그 선수단을 이끌고 결과를 내면 그건 감독의 지분이 상당히 높은거고 평가를 받아야 하는거죠.



슈틸리케와 신태용 감독을 겪은 축구팬들은 많이 느끼셨을거에요.

어떤 선수를 선발하느냐, 많지 않은 전술이어도 플랜 A를 잘쓰는것이 얼마나 중요하느냐라는걸요.


당시 허정무는 해냈던거에요.

비록 전술적 능력은 구리지만 대한민국 대표팀 인원들이 제일 잘 쓸수있는 전술을 들고있었고

그 전술 요소요소에 선수들을 잘 집어넣고 전과 다르게 윽박지르지 않고 선수들을 믿는 운영을 했던거죠.

팬들 눈에는 덜 중요해보이고 감독보다 코칭스탭 능력으로 생각 되어지는 기본적인것들을 다른 감독들보다 잘했던거였죠.


그래서 결과를 낼수 있던거고 성공 했던겁니다.


신태용처럼 여러가지 전술 실험만 하다가 독일전을 이긴게 아니라 그런것들을 잘해서 남아공을 이끄는 내내 중국전 패배정도를 제외하면 흠 잡기 어려운 최강 대표팀을 만들수 있던 이유가 있는거에요.

월드컵 수준에서 크랙이라 보기도 힘든 박지성, 이영표 둘이 있어서 16강을 간게 아니라 과정부터 좋았던게 남아공 대표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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