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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의 군대 트렌드는 영주권 취득후 37세 입대가 되겠죠

  • 작성자: GTX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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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92
  • 2018.08.15
스포츠 선수 같은 경우 전성기가 짧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이나 사회인과 달리 연기를 해줘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물론 신분이 확실해서 스티브유 같은 일이 없다고 여겨질 경우에만 말이죠.

가끔 영주권 취득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이 계실건데요 영주권 취득은 연봉이 높고 신분이 확실하면 솔직히 취득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면 스포츠 선수의 직업으로서의 영주권 취득은 수십 가지 방법 중 한가지 일 뿐이고 그 나라에 일정 금액을 투자를 한다거나(투자 영주권 개념으로 현재 제주도에서 시행 중), 그 나라에서 사업체를 차려서 현지인을 고용하는 방법으로 취득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니까 사실 손흥민같이 신분이 확실한 고액연봉자의 경우도 영주권 자격이 갖추어진 후 취득신청 하면 취득은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37세 이후 입대도 이게 특혜가 아니냐라고 반문하실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건 특혜가 아니죠.

일단 이걸 설명하기에 앞서 한국인의 병역특혜의 기준으로는 군대를 "갔다 왔냐 안 왔냐"가 중요하지 "몇 살에 갔고 어떤 보직을 받았냐"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면 내가 박격포 보직이었고 군대에서 개고생했으니 카츄사(상대적으로 꿀보직이라 불리는)들은 꿀빠는 보직이니 개고생 해야한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요.

또 연예인들도 30대 초반에 군대를 가는데 "늦게 가더라도 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생각하지 군대를 늦게 전역한 연예인들에게 늦게 전역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자는 없어요.

왜냐구요? 현역들은 알 겁니다. "군대를 늦게 가는 건 혜택이 절대 아니다"란 걸요.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부대에 자기보다 10살쯤 차이났던 선임들 있을 겁니다. 참 불쌍해요. 나이먹고 군대와서 자기보다 10살 아래인 고참들한테 욕먹지, 체력은 달린데 훈련은 똑같이 받고 개고생하지 그런 걸 보면 군대는 일찍오는 자가 승리한다라는 걸 몸소 느꼈을 겁니다.

뭐 그래서 군대를 늦게 가는 건 혜택이 절대 아닌데 혜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군대 안 갔다왔나? 라고 느끼게 되더라고요.

결론은 병역면제 실패시 손흥민은 37세 이후 군대를 갈 것이다. 박주영 사례처럼 욕먹는 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논란은 일겠죠. 하지만 현역으로 제대를 하면 더 큰 사랑을 받을 겁니다. 
싸이는 아예 병역 면탈이라는 범죄를 저지르고 군대를 다시 끌려갔지만 현역 제대한 후 더 큰 사랑을 받듯이 손흥민도 늦게 가더라도 현역만 제대한다면 큰 사랑을 받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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