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시안게임 때 안치홍 선수는 최종도 아닌 2차 엔트리 확정 때 탈락했죠
안치홍도 날라댕겼던 해였지만, 서건창도 초인모드였던 때라서
최종 엔트리 확정 시 안치홍이 주전 2루수로 뽑힌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이렇게 잘하는 선수가 왜 2차에서 탈락을?' 이라는 의견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최종적으로 기아에서는 나지완 선수가 발탁되었는데
타격 외에는 딱히 장점이 없는 나지완 선수가 굳이 대표팀에 선발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안치홍 입장에서는 많이 거시기했을듯... ( 저라면 류중일이나 대표팀 관계자 원망 많이 했을거 같네요... )
그리고 나지완이 좋아하는 티도 많이 냈죠 ;
'대표팀 선발 후 지완이가 요새 많이 좋아한다'는 선동렬 인터뷰 기사도 나왔었으니 뭐 ;
그 후 경찰청 입단해서 군 문제 해결하고
올해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됩니다...
타율 0.380 5타점 4득점 기록하며 금메달 획득에 이바지하였으나
뭐... 다들 아시다시피 역대급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대표팀이었던지라
첫 대표팀 합류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억은 별로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