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 축구를 봤을 때 '혁명적'이란 단어를 쓰고 싶다. 벤투 감독이 한국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타바레스 감독은 월드컵 이후 새로 한국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게 된 파울루 벤투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벤투 감독이 선수 시절이던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스페인 클럽팀인 레알 오비에도에서 뛰었는데, 1996년부터 1997년까지 2년간 타바레스 감독이 이 팀을 지휘했기 때문이다.
"(한국)감독이 바뀐 부분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연 타바레스 감독은 "(벤투 감독과)1년 정도 길지 않은 인연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벤투 감독에게도 항상 좋은 일이 있길 바라고 한국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타지에서 재회한 옛 제자에게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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