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로 모든걸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단순함이 참 부럽더군요
일본을 상대할때 피지컬로 밀어붙이는게 종종 통하다보니까 고것만 보고
피지컬 노래를 부르는데 사실상 고렇게 피지컬 노래 부르다가 아시아에서도 이젠 2류급 취급 받고 있
습니다.
장지현이 원투펀치에서 말했죠. 유럽에서는 한국을 일본아래로 본다고..
단판 승부에서 백날 일본 이겨 봐야 아시아 1인자 안되요. 혼자서 정신승리하면서 일본한테 이겼으니
한국이 아시아 넘버원이라고 하는데 ㅋㅋ 고런식으로 정신승리하면서 기술등한시 하니까 발전이
없는 거죠.
피지컬이 얼마나 쓸모 없는지 역대 월드컵 성적과 한국 선수 평균 신장을 보면 압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네 차례의 대표팀 명단을 통해 12년 사이의 변화를 알 수 있다. 평균 신장은 훌쩍 커졌다.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명의 평균 키는 184cm다. 2010 남아공월드컵 엔트리의 평균 신장 182.3cm보다 1.7cm나 커졌다. 2002년 대표팀의 평균 신장(179.5cm)과 비교하면 4.5cm나 차이가 난다.
즉 키는 2002년에 비해서 엄청나게 커졌지만 성적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어요
2002년이 특수한 상황이라고 쳐도 남아공때 한국에 키큰 선수가 있냐 따져
보면 그닥 없어요.
한국이 지난 두번의 월드컵에서 키가 얼마나 켰냐 하면요..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평균신장에서 4위인가 햇구요 이번에 월드컵에서도
프랑스,잉글랜드 보다 키가 더 큽니다.
한국인의 평균신장이 잉글랜드,프랑스 보다 더 작은걸 감안하면 한국선수들이
키가 큰 이유는 어릴때 부터 키큰 애들 위주로 뽑아서 축구 시켰다는 거에요
어릴때 부터 승부에 집착하다 보니까 키큰 애들위주로 선발이 된거고 결과적으로 그런 애들이 쭉커서
키만 크고 기술은 없는 애들이 축구선수들이 되는 거죠.
물론 피지컬이 큰 애들도 나름 장점이 잇어요. 근데 한국은 너무 피지컬 노래를 부른다는 거죠.
기술 좀 부리는 유소년들 보면 쟤는 피지컬이 안되서 안되.. 이런식으로 반응을 보면서 참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축구가 무슨 격투기도 아니고 왜 그렇게 피지컬 노래를 부르는지 모르겠더군요.
축구 전술이나 선수들의 기술적 능력을 판단할 능력은 없으니까 단순하게 키가 크냐 아니냐로
선수를 판단하는게 아닐런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