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2개월' 입양아 머리 때려 살해한 양부…징역 22년 확정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생후 32개월' 입양아 머리 때려 살해한 양부…징역 22년 확정

  • 몸짓
  • 조회 629
  • 2022.08.11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생후 32개월의 입양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부가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1일 오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양부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양모 B씨는 징역 2년6개월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입양한 딸 C(당시 생후 32개월)양을 폭행해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C양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여러 차례 때리는 등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5월에는 경기 화성시 소재 자택에서 C양의 머리를 4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은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2개월여 만에 결국 숨졌다.

B씨는 A씨의 학대 행위를 알면서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초 검찰은 A씨를 아동학대중상해 혐의로 기소했지만, C양이 숨지자 1심이 진행되는 중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B씨에게는 아동학대치사 혐의가 추가됐다.

이날 대법원은 "기록에 나타난 A씨의 양형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상고 이유로 주장하는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A씨에 대해 징역 22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1심은 "C양은 만 2세로 나이가 어려서 우는 것 외에는 의사표현이 잘 되지 않고 보육원에서 자라다 입양됐으므로 부모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상태였다"며, "C양이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는 사소한 이유로 얼굴과 머리 부위를 때려 쓰러지게 했고, 의식을 잃은 C양을 방치해 사망하게 했다"며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http://naver.me/5rTaHUob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77280 김호중 업소 폭로 기사인터뷰 05.24
177279 국제 결혼 韓남성 절반이 대졸… 05.24
177278 경북대 동아리 근황 05.23
177277 7광구 뺏길 타이밍에 연막작전… 05.23
177276 네이버, Jap 소뱅 상대로 … 05.22
177275 타이완 증시에 역전 당한 한국… 05.22
177274 영국 난리 난 사상 최대 혈액… 05.21
177273 뉴진스 부모들 의견서 작성에 … 05.21
177272 소상공인 폐업, 올해 더 늘었… 05.21
177271 냉면가격 근황 05.20
177270 "100조 중공에 헌납할 판"… 05.19
177269 황현필:라인야후사태? 역사 속… 05.17
177268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05.17
177267 국토부장관, 전세사기 피해에 … 05.17
177266 굥 뽑고 여전히 정신 못차린 … 05.15
177265 통계조작? 미분양 실제론 2.… 05.15
177264 일본산 독도는 우리땅 노래래요 05.14
177263 "한가인 대신 조수빈 투입 지… 05.14
177262 Jap의 네이버 압박은 국제법… 05.13
177261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 … 05.13
177260 라인사태, 국민분노 고조 05.13
177259 네이버 노조 "Jap에 라인 … 05.13
177258 대통령실, "라인 제값 받도록… 05.12
177257 지금 일본에서 난리난 일본여성… 05.12
177256 미국에서 화제인 아반떼 도난 … 05.12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