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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BTS와 한국경제

  • 진중권
  • 조회 1053
  • 2019.04.19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한 찬사를 계속해서 받고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 음악차트 동시 석권,
세계 최단 기간 유튜브 1억뷰 등
최고, 최초, 최단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 타임즈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고,
외신에서는 비틀즈의 '브리티시 인베이전'과 비견하여
'코리안 인베이전'이란 신조어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들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소통·공감 능력
그리고 퍼포먼스는 전 세계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유되고 있습니다.
각 멤버가 통제나 간섭 없이 마음껏
음악적 역량을 펼치고 즐긴 덕에
세계를 매료시킨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확산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방탄소년단의 막힘없는 활보를 보니
각종 규제에 사로잡힌 한국 경제가
활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어제 인천 남동공단을 방문했더니 간담회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부의 규제 때문에
기업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경영 의욕마저 꺾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결국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한 기존 제조업은 퇴조하고,
미래 신산업은 낡은 규제에 묶여 갈수록 뒤처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자유롭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전세계 무대가 있었던 것처럼
더 이상 우리나라의 기업들과 산업들의
무대 위의 조명을 꺼둘 수는 없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는 개인과 기업이 두려움 없이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


BTS의 세계적인 성공을 통해 국가가 해야 할 일,
그리고 국가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BTS에 숟가락 얹으면서 정부 돌려까기... 전형적인 쪽바리들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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