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서 시커먼 흙탕물이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시궁창에서나 풍기는 시큼한 악취가 진동하는 금강.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강바닥에는 '세계 100대 최악의 침입외래종'으로 지정한 왕우렁이가 활개치고 다니는 금강. 그 금강에서는 오늘도 수자원공사 보트가 강물 위에 피어나는 녹조와 부유물을 흐트러트리기 위해 빠른 속도로 강물을 휘젓고 다니며 세금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말이, 글이 필요없는 금강의 오늘입니다. [ 오마이뉴스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Tenman/report_last.aspx?CNTN_CD=A0002249359&PAGE_CD=N0002&CMPT_CD=M0112 추천 1 비추천 0 인쇄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