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에 이 시장이
'명백한 정치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시장과 성남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지방 검찰청이 보낸 출석요구서가 23일 이 시장에게
도착했다.
이 시장이 지난 총선 때 SNS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행위로 선거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출석 요구는 보수단체 간부인 김아무개씨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검찰의 소환이 "SNS 소통공간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인
이재명의 유일한 무기인 SNS를 망가뜨려 손발을 묶으려는, 어떻게든 선거법으로 엮으려는
정치적 의도"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시장은 "검찰 권력이 특정(세력) 이익을 위해 남용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이 감시해 주기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비틀어진 권력을 바로 잡는 일에 주저 없이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오마이뉴스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6060&PAGE_CD=N0002&CMPT_CD=M0122
꼭 그렇게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