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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도 미세먼지 점령당했다…재택근무 명령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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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5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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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콕의 대기 오염도가 높은 가운데 통근선이 차오프라야 강을 건너고 있다. AFP 연합뉴스


태국이 심각한 대기오염 사태를 겪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세타 타위신 총리는 대기오염에 대처하고 있는 정부의 노력에 국민들이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특히 미세먼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촉구했다. 총리는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태국 방콕의 시청 직원들은 대기오염을 피하기 위해 이틀간 재택근무 지시를 받았으며 시 당국은 인구 1100만의 방콕시 모든 근로자들도 오염을 피할 수 있게 고용주들에게 재택근무 협조를 요청했다. 수년간 태국 북부지방은 산림과 농업 폐기물 소각으로 대기 오염이 장기화 되어왔는데 최근에는 방콕도 고농도의 오염으로 학교 휴교 등 혼란을 겪어왔다. 오염 관리국은 지난 1월에 방콕이 연례 스모그 시즌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했지만 사실상 지난해 말부터 대기의 질이 악화하여 왔다.

15일 방콕을 포함한 44개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 2.5)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보고됐다. 평균 수치가 188.1μg/m3에 달하는 지역도 있었다. 태국 정부의 안전 기준치는 24시간 평균 37.5㎍/㎥이다. 시 당국에 따르면 대기질 지수(Air Quality Index)는 15일에 156을 기록했고 일부 지역에서 163이 넘어가자 자택대피령을 발령한 것이다. 지난 12일부터 방콕의 대기질 지수는 121에서 160 사이를 오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4시간 평균 노출 시 대기질 지수 56에 해당하는 미세먼지 수치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태국 정부는 태국 정부는 작년에 국제 표준에 더 부합하도록 안전하다고 간주하는 미세먼지 최대 수준을 대기질 지수 136에서 105로 하향 조정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1128673.html#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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