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조국 가족 청문회’? 후보자 딸과 어머니 불러 뭘 하자는 건지”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이인영 “‘조국 가족 청문회’? 후보자 딸과 어머니 불러 뭘 하자는 건지”

  • 난기류
  • 조회 1145
  • 2019.08.27


이인영 “‘조국 가족 청문회’? 후보자 딸과 어머니 불러 뭘 하자는 건지”
박용하 기자 [email protected]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증인·참고인을 다 수용하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조 후보자 딸과 어머니를 불러서 뭘 하자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모욕주는 비정한 정치, 비열한 정치라고 규정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 청문회는 자질 검증 청문회가 돼야 한다. 한국당과 지지자들은 조 후보자 검증에 집중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후보자의 능력 검증은 실종된 채 ‘아니면 말고’식의 가짜뉴스와 가족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이 난무했다”며 “이혼한 동생, 부친 묘비가 공개된 데 이어 최근 연예인을 끌어들이는 자극적이고 저열한 공세까지 등장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문회는 가족 청문회가 아니다”며 “사법개혁을 막기 위한 청문회라면 국회는 단호히 거부해야 하고, 이런 인사청문회를 바로잡기 위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여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가 9월 2~3일 이틀간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선 “진지하게 검토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청문회 일정과 관련 법적 시한을 넘기는 법사위 간사 합의는 매우 유감”이라며 “매우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선거법 개정안 4건이 정치개혁특위 제1소위에서 의결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그동안 개혁논의를 철저히 외면했던 한국당이 이제와서 논의가 부족하다고 생떼를 쓰고 있으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들도 한국당이 민주주의 대표성과 비례성을 확대하는 법안을 가로 막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선거제 개혁은 20대 국회의 마지막 소임이며 회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국당은) 안건조정위원회 이야기를 하면서 위원 명단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결국 선거제 개편을 늦춰서 20대 국회 내 처리를 막기 위한 꼼수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을 선거개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이제 결단해야 한다”며 “민주당도 야당에 충분히 양보하고 요구를 수용해왔다. 더이상의 정개특위 연장은 명분이 없다. 한국당은 정치개혁에 동참하는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 3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67331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근황.jp… 1 02.17
67330 소방예산 삭감한 자한당.jpg 04.05
67329 문희상 "국회 아이 동반 안 … 1 04.06
67328 경찰발 민심이반이 불안하다 '… 07.15
67327 나경원 "문재인 대통령, 아베… 08.05
67326 전범기업에 국민 노후자금이..… 08.07
67325 조금전 올라 온 조국 후보자 … 08.22
67324 조국 페북 '가족이 고통스럽다… 1 08.25
67323 이중언어 특구 반대 청원 10.24
67322 품격 11.27
67321 與 “무상제공 평택기지, 年임… 01.17
67320 아베 아침에 트럼프와 통화했군… 2 03.13
67319 정부.. 일본에 수출규제 해제… 05.13
67318 무료나눔을 하면안되는 이유 7 06.24
67317 무자비한 탄압의 대명사, 간도… 07.18
67316 좌고우면...만평.jpg 08.11
67315 급증하는 코로나 확진 08.23
67314 "우리 화장실 깨끗해요" 변기… 1 10.17
67313 韓수출, 11월초 20.1%↑… 11.11
67312 광주 경찰관들, 100억대 고… 11.30
67311 중국, 자국 스마트폰 'Gio… 12.07
67310 논란의 주차장 길막 차주 인터… 2 01.01
67309 "백신 확보 늦다" 지적에 정… 01.08
67308 현재 대한민국 취업난 수준 01.26
67307 세대갈등의 정점을 찍어버린 사… 07.03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