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만나러 중동 달려간 日고노…"北 핵포기까지 최대압력"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폼페이오 만나러 중동 달려간 日고노…"北 핵포기까지 최대압력"

  • 쓰레기자
  • 조회 1659
  • 2018.04.30
악수하는 日 고노-美 폼페이오(암만 교도=연합뉴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암만 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회담을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 2018.4.30

(도쿄·이스탄불=연합뉴스) 김병규 하채림 특파원 =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재팬 패싱(일본 배제)' 논란을 겪고 있는 일본의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30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중동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서둘러 회담을 가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실현시키기 위해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의 대화 국면에서 대북공조 의지를 확인했다. 

고노 외무상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으로부터 지난달 초 극비리에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을 때의 협의 내용에 관해 설명을 들었으며, 일본인 피랍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는 일본은 납치 문제 관련 협상에 대한 북한 측의 진의 파악에 서두르는 등 향후 북일 대화의 전략을 짜기 위한 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이 고노 외무상을 만난 것은 지난 26일(미국 시간) 취임 후 불과 나흘만이다. 이날 회담은 일본 측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이달 중순부터 폼페이오 장관과 되도록 빠른 회담을 희망했다. 실무자들에게도 장소를 불문하고 되도록 빨리 회담을 성사시킬 것을 지시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중동 방문 소식을 듣고 일본 측은 암만에서 회담을 하자고 미국측에 제안했지만, 즉답이 오지 않았고, 회담의 최종 성사는 고노 외무상이 28일 현지에 도착한 후에야 결정됐다. 

외무성 소식통은 "북미 정상회담까지 폼페이오 장관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으면 미·일 연대에 지장이 생길 것이라는 위기감에서 회담을 서두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65330 철도·도로 연결땐 신의주 거쳐… 05.01
65329 웃음에 민감한 혼수성태 05.01
65328 7천만원 3억5천만원 쓰레기통… 05.01
65327 조원진, 文 대통령 향해 “미… 2 05.01
65326 영흥도 낚싯배 사고 유족, 정… 05.01
65325 생각이 바뀐 유시민 1 05.01
65324 배 아플게 따로 있지 05.01
65323 문재인 대통령 페북.jpg 05.01
65322 취객 구조 중 폭행당한 여성 … 7 05.01
65321 대통령 경호행렬.gif 1 05.01
65320 명왕의 공약실현 05.01
65319 이별 통보 뒤 연락 끊기자…여… 1 05.01
65318 올들어 설사감염병 2311명 … 05.01
65317 오바마가 한국과 대화를 안 했… 05.01
65316 북미정상회담, 판문점or평화의… 05.01
65315 공시가격 22.4% 오른 아파… 05.01
65314 조현민 키 180설 맞는듯 하… 1 05.01
65313 문대통령이 "미친XX"라는 국… 05.01
65312 각하에게 감방을... 트럼프에… 05.01
65311 한결같은 진중권씨.jpg 05.01
65310 청와대 '그 날을 준비한 사… 05.01
65309 오바바 "박근혜 외교안보팀 지… 05.01
65308 트럼프를 대하는 프로와 아마추… 05.01
65307 김빙삼 옹 트윗.jpg 05.01
65306 식당에서 밥먹는데 홍준표 덕에… 05.01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