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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더 밉다. 경찰이 노숙자를 형제복지원 입소시키면 승진에 유리

  • 이론만
  • 조회 2384
  • 2018.04.16
평범한 학생과 직장인들을 형제 복지원으로 강제로 끌고 온 사람들은 바로 경찰이었습니다.

생존 피해자들은 복지원 원장보다 경찰이 더 밉다는 말을 했습니다.

경찰이 왜 그랬을까요?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2월 겨울방학을 맞아 오빠 집에 놀러 간 9살의 박순이 양.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오빠가 부산진역을 뒤지는 사이, 순이 양은 복지원으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박순이/형제복지원 생존 피해자 : "순경 두 분이 와서 꼬마야, 너 왜 거기 앉아 있느냐고 그래서 오빠 기다린다고 했더니 오빠는 자기들이 오면 데려다 줄 테니까 파출소로 가자고…."]

14살의 최승우 군도 경찰에 끌려갔습니다.

하굣길이었습니다.

[최승우/형제복지원 생존피해자 : "집에 가는 길인데 왜 나를 잡아가느냐. 울고불고 집에 보내달라고 사정을 했죠."]

이렇게 경찰에 끌려온 사람들은 1986년에만 전체 수용자의 83% 정도.

대부분 집 주소까지 있는데도 마구잡이로 복지원에 끌고 간 이유는 뭘까.

당시 경찰은 범죄 용의자를 잡아 가둘 경우 2점의 근무 평점을 받았습니다.

형제복지원 입소는 5점이었습니다.

승진에 더 유리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뒷돈을 챙겼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
승진시켜준놈 : 돈 많이 챙기고 지금도 잘먹고 잘살것임.
승진했던놈들 : 돈 많이 챙기고 지금도 현역에서 경찰복입고 행세하고 있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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