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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다자무대까지 '종횡무진'

  • 피로엔박카스
  • 조회 1507
  • 2018.02.18
평창계기 방한 인사들 배우자와 환담 등 일정 소화
지난 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김정숙 여사(앞줄 왼쪽 두 번째)와 카렌 펜스 여사가 대화하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정부가 출범 뒤 첫 설 명절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9개월여 대내외로 '종횡무진'해온 김정숙 여사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끼고 열리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김 여사는 각국 정상 및 정상급 배우자와의 외교무대에도 올랐다.

17일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김 여사 일정을 정리해보면, 그는 올림픽 개막식 전인 지난 8일 미국 부통령 배우자 및 독일 대통령 배우자, 13일 라트비아 대통령 배우자와의 환담 등 다양한 소화했다.

또 지난 5일 강릉에서 열린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 이어 지난 9일엔 올림픽 개막식, 식전 리셉션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서 평창올림픽 계기로 방한한 주요 인사들과 잇단 회동을 하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지지를 당부하는 가운데 김 여사도 '내조외교'로 이를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김 여사는 지난 8일 평창올림픽 미국 정부 고위대표단 일원으로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배우자 카렌 펜스 여사와 지난해 6월 문 대통령 방미 때 이후 두 번째로 만났다.

김 여사는 청와대에서 진행된 환담에서 "88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북한까지 참가하고, 남북 단일팀이 결성됐다"면서 올림픽 성공개최 의지를 나타냈고, 이에 카렌 여사는 "올림픽이란 큰 국가행사 기간에 오게 돼 무척 기쁘다"고 안부를 챙겼다.

같은 날 만난 독일 대통령 배우자 엘케 뷔덴벤더 여사와는 평창올림픽 예술포스터인 전창현 작가의 '안녕, 달!' 작품을 청와대 접견실에서 함께 보며 '평화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뷔덴벤더 여사가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이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다"며 한국의 평화 정착을 기원하자, 김 여사는 "남북은 하나"라며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가 평화의 나라임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3일 라트비아 대통령 배우자인 이베타 베요네 여사를 만나서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언급하며 평화올림픽을 강조했다. 베요네 여사는 공감을 표하며 "평화올림픽이 세계인에게 큰 메시지가 된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김 여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차 찾고, 패럴림픽 티켓을 사는 등 평창올림픽을 '구석구석'까지 챙기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지원인력에 대한 열악한 처우로 논란이 인 가운데 김 여사는 지난 7일 강원 평창 올림픽선수촌으로 향해 "매우 춥고 부실하다는 얘기를 듣고 위안이 될까 해서 나왔다"고 달랬다.

지난달 18일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G(Game)-50' 행사에선 3월13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한국-체코 전 티켓 2장을 직접 구매했다.

김 여사는 "장애인 인권보장과 복지는 한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문재인정부는 장애를 넘어 함께 사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여러 정책적 변화를 시도 중"이라고 '정책알리미'로도 나섰다.

이밖에 김 여사는 여성·가족·다문화 관련 행보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여성 창업가들을 초청해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 '신여성 도착하다' 전시를 관람했고, 같은달 말엔 한식 최초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오너셰프인 김훈이 셰프와 아동복지시설에서 '깜짝 요리봉사'를 했다. 이달 12일엔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청와대에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기도 했다.

smith@


http://v.media.daum.net/v/20180217080023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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