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실무진 “삼성 불법파견 맞다 결론”…檢 문건 확보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노동부 실무진 “삼성 불법파견 맞다 결론”…檢 문건 확보

  • 생활법률상식
  • 조회 1049
  • 2018.09.03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32650&ref=A

2013년 노동부는 삼성전자서비스에 대해 근로감독을 벌인 결과 불법파견이 아니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최근 당시 이 근로감독 실무를 총괄한 최 모 과장을 소환했습니다.  최 과장은 검찰 조사에서 근로감독 종료 예정일 하루 전까지도 '실무진 결론은 불법파견'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최 과장의 진술을 뒷받침 하는 '삼성전자서비스 관련 Q and A'라는 보고서도 확보했습니다.

서비스 수리기사를 지휘하거나 명령할 수 없는 구조라는 삼성 측 주장에, 삼성 측이 시스템을 통해 수리 접수부터 고객만족도 평가까지 통제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하청업체의 수리기사를 평가하고 수수료 책정기준을 만드는 등 불법 파견의 증거로 13가지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결국 보고서는 원청업체인 삼성전자서비스가 사실상 불법파견을 저질렀다고 결론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고서를 작성하고 다음날 열린 노동부 고위 간부 회의에서 내용이 뒤집혔습니다.
결론을 늦추고 근로감독을 연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 권 모 당시 서울노동청장은 "보고서에서 결론을 빼라"고 지시한 것 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과장은 삼성 근로감독과 관련 없는 권 청장이 갑자기 회의에 들어와 발언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해당 고위 간부들을 불러 실무진의 결론을 뒤집은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58860 삼바 분식회계 변호 나선 한국… 08.01
58859 홍콩 시위에서 적발된 프락치 … 08.14
58858 청와대 청원 정리. 09.19
58857 황교안, 박찬주 사실상 영입 … 11.05
58856 검찰관련 청원 12.05
58855 이세돌 9단 '마지막 대국'…… 12.21
58854 돈 없다고 집단폭행한 중학생들… 1 12.26
58853 또 창당?...만평.jpg 01.31
58852 3배 줄테니 300만장 달라 … 02.02
58851 대구에 간 적 없다던 신천지.… 02.26
58850 스포트 라이트 "슈퍼전파자 신… 02.29
58849 지지율상승중인 대구시장 권영진… 03.12
58848 "한국사람이었으면 좋겠다"..… 03.15
58847 문제의 '종교내 집단감염', … 03.21
58846 국방부, "예비군 훈련, 후반… 2 05.20
58845 이용수 '윤미향, 자기 마음대… 05.29
58844 WHO, 코로나19 공기감염 … 07.08
58843 퇴근 후 직장인들의 딜레마 08.07
58842 [장도리] 8월 12일자 08.12
58841 수도권 클럽 문 닫자 수도권 … 08.28
58840 러시아, '태풍 피해' 북한에… 09.15
58839 3기 신도시 94%가 그린벨트… 10.07
58838 “부정적이어도 괜찮아”…카자흐… 10.28
58837 여가부 “여성 소방관 비율 적… 4 11.25
58836 검찰에 송치된 악플러 11.27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