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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48만원 좌석에 '감자알 크기 스테이크'…잇단 논란

  • 이슈탐험가
  • 조회 1048
  • 2022.06.14

http://n.news.naver.com/article/028/0002594555?sid=101

대한항공 KE054편을 타고 하와이에서 인천으로 왔다는 해당 승객은 13일 네이버 한 카페에 글을 올려 편도 648만2400원짜리 편도 항공권 예매 내역을 인증하고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를 성토했다.


이 승객은 “갈 때는 아시아나, 올 때는 대한항공을 탔는데, 비싸진 항공운임이지만, 2년 만에 나가는 해외라 너무 설레였다”며 “하지만 기내 서비스를 받자마자 우선 식사량에서부터 놀랐고, 첫 번째 밀(식사) 서비스가 나오자마자 손님들의 컴플레인이 곳곳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이 승객이 올린 인증사진에는 감자 몇 알에 그보다 작은 스테이크와 소량의 버터, 반 컵 남짓의 와인이 전부였다.

그는 “조금 있다가 다들 라면을 시켰는데, 조금 늦게 주문했더니 신라면도 다 떨어졌더라. 치즈도 (승무원이) 손바닥만 한 것을 3종류 들고 다니며 회를 뜨듯 얇게 썰어줬다. 과일은 포도를 알알이 비닐장갑 끼고 덜어줬다”며 “승무원이 치즈를 줄 때 엄청 얇게 자르려다가 칼이 접시 긁는 소리가 나서 다 같이 무안해서 웃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해할까 봐 적는다며 “승무원들의 서비스는 여전히 최고였다. 하이웨이스트 치마를 입은 승무원께서 바닥에 수그린 채로 고객과 아이컨택을 하며 양해를 구했다. 안 그래도 인원 감축으로 업무량이 증가했다고 들었는데, 여러모로 안쓰러워 주는 대로 먹었다”고 덧붙였다.





블라인드에 익명의 승무원이 남긴 글


‘우왕좌왕 승무원’은 <한겨레> 보도에 “코로나19 탓에 기내식 서비스 등을 쉬었다 재개하다 보니 승무원들이 심리적으로 일이 많다고 느끼고 적응이 잘 안 돼 우왕좌왕하는 것 같다. 실제로 기내에 필요한 물품을 덜 싣는 일은 없다”고 했던 대한항공 쪽의 해명을 꼬집은 표현 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7일 <한겨레> 보도가 나간 뒤 대한항공 쪽은 “승무원들이 우왕좌왕한다고 표현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표현을 빼줄 것을 요청했다. <한겨레>가 이에 응하지 않고 승무원들의 비판이 들끓자 <대한항공>은 자사 내부망에 사과문을 올려 “단기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일 뿐, 조만간 정상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배경설명을 했음에도 기사가 의도와 다르게 게재돼 공식 항의했다”며 마치 <한겨레>가 자신들의 해명을 왜곡한 것처럼 표현해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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