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2명 구속
피해 초·중·고생 133명
피해 초·중·고생 133명
상습적으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한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10명을 검거해 이중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초·중·고교생들에게 접근한 뒤 친밀감을 형성하거나 협박해 나체사진과 성행위 촬영물을 전송받은 혐의다.
SNS상에서 성착취물을 제작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해외 IT기업 국제공조 요청, 국내 통신사 및 SNS업체 압수수색을 거쳐 피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해 검거했다.
초·중·고교생 피해자는 133명, 압수된 성착취 파일은 1만8329건에 달했다.
경찰은 나머지 피의자 13명을 추가 조사 중이다.
http://v.daum.net/v/20230609161204140
강원경찰청 전경. [자료=강원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