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12월30일 설치된 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 “국제사회에서는 외교공관이나 영사공관 앞에 어떤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일반적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나와 “부산 소녀상 문제는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가능한 해결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실상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공관 앞 소녀상이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에서 “불가침” 영역으로 규정한
“공관지역” 안녕·품위를 교란·손상시키는지는 비교할 선례가 없어 다수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윤 장관의 주장은 일방적이다.
‘소녀상’ 설치는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공관의
안녕·품위보다 상위의 가치이기도 하다.
윤 장관은 또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합의를 “우리가
원하는 해결 방안에 가장 근접한 결과”라고 자찬한 뒤, “합의가 최근 상황(부산 소녀상
설치)으로 인해 파기된다면 한-일 관계와 우리나라 대외신인도 추락 등 국익에 심각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주장해 의원들의 빈축을 샀다.
[ 한겨레신문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778649.html?_fr=mt2
윤병세 이 者 왜국대신 쫄따구 맞군요.
자국민 감정과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지 왜국을 챙기는지.
한심해도 너무 한심한 者들만 모아놓은 것이 기가 막힐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