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릉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100억원대 횡령 사고(본보 6월27·28일자, 8월 26일자 5면 등 보도

)와 관련된 직원 2명이 구속됐다.

강릉경찰서는 전 새마을금고 직원 50대 여성 A씨와 40대 여성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17년간 고객들의 자금 총 129억원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횡령한 자금을 부동산 투기 등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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