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같은 학교 남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받아온 제주의 한 남교사가 결국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제주 모 고등학교 교사 A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A씨는 이달 초 제주의 한 목욕탕에서 같은 학교 학생인 B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B군 부모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벌여 온 경찰은 A씨에게 범죄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최근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B군 외에도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http://v.daum.net/v/2022112515043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