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내 외국인 용병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이후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한국 국적의 용병은 모두 13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다. 입국자 중 8명이 우크라이나 땅을 떠났으며, 현재 기준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한국 국적 용병은 1명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자료에서 “침공 이후 외국인 용병 6956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으며, 이 중 1956명이 사망, 1779명이 출국했다. 현지에 남아있는 외국인 용병의 전체 수는 3221명”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에 입·출국한 용병과, 사망자, 잔류자의 숫자를 국가별로 표기한 것 외에 별다른 정보나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러 한국대사관 측은 한국인 사망자 수와 관련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자료 외에 추가로 확보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http://news.v.daum.net/v/20220618185219261?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