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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한국당호가 침몰하는 이야기

  • 엔타로스
  • 조회 2303
  • 2017.06.02

출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288696?




가장 가까운 곳을 지나던 더불어민주당 호가 침몰하는 자유한국당 호에 다가왔다.


“자유한국당에 여러분의 자리는 많으니 어서 올라타십시오!”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은 그들의 말을 무시했다.


"저, 여당 소속인데······."


더불어민주당 호는 갈 길이 바쁘니 그곳에서 떠났다.




뒤를 이어 바른 정당 호가 침몰하는 자유한국당 호를 보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좇망 정당 빨리 버리고, 바른정당으로 갈아타십시오!"


자유한국당의 당원들은 그들의 말도 무시했다.


"비박 수꼴 정당 안 가요."


바른정당 호의 유승민은 비박 수꼴 정당인 것은 인정하지만, 친박 수꼴 정당 당원들이 어째서 저런 말을 하는지 의문을 품으며 돌아갔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자유 한국당 호가 뒤집어지기 시작 할 즈음, 국민의당 호가 자유한국당 당원들을 발견하고 다가왔다.


“킹갓 정당 국민의당 지금 바로 탑승!”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그들의 도움 역시 거절했다.


“호남 지지율 5% 좇망 정당 거름.”


국민의당의 박지원은 호남 5% 지지율 좇망 정당이 맞는 건 인정하지만,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로 전 국민의 혐오의 대상이 된 자유한국당이 할 말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날이 어두워지고 하니 항구로 돌아갔다.




밤이 되어 자유한국당은 선수만 물에 떠있고, 조난자들은 선수에 옹기종기 모여앉았다.

그 광경을 본 더불어민주당 호가 다시 다가왔다.


“우리도 한 번 좇망했다가 국민의당 트롤러들이 떠나서 겨우 살아났어요, 그 마음 이해하니 여기로 오세요.”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그들의 손길도 거절했다.


"위장 전입 총리 / 장관만 뽑는 븅신 정당 안 가요."


더불어민주당 호의 문재인은 관료들의 전입 문제에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대다수가 위장 전입에 병역 비리, 탈세까지 연루된 자유 한국당 당원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를 고민하며 떠나갔다.




이윽고 자유한국당 호는 완전히 침몰하여 어두운 바닷속으로 사라져갔다.

배에서 빠져나온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차가운 밤바다 위에 옹기종기 모여 저체온증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정의당 호가 급히 달려왔다.


“여러분들 그러다 진짜 죽어요! 빨리 여기로 타세요!”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들의 말을 무시했다.


“븅신 10 억 먹튀, 느그 메갈 당 안해요.”


정의당 호의 심상정은 먹튀 메갈 당이 맞긴 하지만, 세비 반납 공약을 걸었다가 공약을 이행할 때가 되니까 입을 싹 씻은 자유한국당의 당원들이 할 말이 맞는지를 고민하며 떠나갔다.




이윽고 어두운 바다 위에 새 태양이 떠올랐지만.

어제까지 물 위에 떠 있던 자유한국당 호와 그 당원들은 새 태양을 보지 못했다.

 

 

 

지옥에서 박근혜를 만난 자유 한국당 당원들이 왜 우리를 안 도와 주었는지 따지자, 박근혜는 “네? 뭐라고요?”라고 대답했다. 그제서야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이 헛됨을 깨달았지먼 이미 늦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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