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71% 상승해 3월 상승폭 0.74%보다 0.03%포인트(p) 축소됐다.
수도권이 0.96%에서 0.91%로 줄었으며 서울과 지방도 각각 상승폭이 0.03%p, 0.01%p 축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부담이 늘어나고 2·4 공급대책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울 강남지역과 인천 등은 전국적인 상승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폭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서울 강남구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5% 상승해 3월 0.4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동안 지속됐던 상승폭 확대가 올 3월 한풀 꺾였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특히 강남구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폭은 0.61%로 지난해 7월 0.95% 상승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이 기간 압구정동 현대7차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호재로 인해 80억원의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http://news.v.daum.net/v/20210503110138653
수도권이 0.96%에서 0.91%로 줄었으며 서울과 지방도 각각 상승폭이 0.03%p, 0.01%p 축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부담이 늘어나고 2·4 공급대책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울 강남지역과 인천 등은 전국적인 상승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폭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서울 강남구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5% 상승해 3월 0.4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동안 지속됐던 상승폭 확대가 올 3월 한풀 꺾였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특히 강남구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폭은 0.61%로 지난해 7월 0.95% 상승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이 기간 압구정동 현대7차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호재로 인해 80억원의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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