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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멋지죠. 하지만 통합을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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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464
  • 2017.05.02
진보당은 진보지요.

통합을 진보당에서 말하고 

복지와 노동문제에 이상적이고

확실한 비전을 말하네요.

하지만 진보당이야말로 통합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진보진영의 끊임없는 분열을 지켜봤습니다.

PD, NL, ND 등등의 진영에서 서로만 옳다하고 

치열하게 싸워왔습니다.

진보당 자체도 민주노동당에서 그렇게 분열했죠.

진보 자체에서 끊임없이 진보진영의 통합을 얘기할 때

야멸차게 자신만의 입장을 고수하며 

분열을 부르짖었지요.

민주당에게 왜 1월2월에 개혁법안 통과 못 시켰냐고. 자신들은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데 저는 이제 입으로만 진보하는 상황을 지켜보기 힘듭니다.

진보당인사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항상 문재인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들의 패권주의에 신물이난다고 하는 얘기

정말 물리게 많이 들었습니다.

유시민, 이정희와 전략적으로 통합할 당시에

강기갑과 유시민이 그 작은 규모의 통합정당에서

서로의 기득권을 위해서 싸울 때

이정희를 모함해서 민노당에 타격을 입히고

진보진영은 크나 큰 위기에 몰렸을 때

심상정은 자신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

분열을 조장하며 오히려 거짓 모함에 동참했고

노회찬은 다 알면서 침묵했습니다.

그 후 민노당이 다시 진실을 밝혔을 때

민노당은 너덜너덜해지고 국민들은 유시민에만 열광하며

진보진영을 비난했습니다.

진보당은 그렇게 자기 입지를 키웠습니다.

민노당이 헌재에 의해서 해체되었고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정당은 이제 진보당이 가장 크네요.

그들이 통합을 말합니다.

그들이 스스로 노동자편이라고 하네요.

다른 정당들의 공약이 너무 약하다고 합니다.



점진적인 개혁은 반드시 부작용도 같이 옵니다.

그래서 전면적인 개혁을 시도한다면 반드시 독재가 이루어집니다.

문재인후보는 끝까지 심후보의 말에 함께 하자고 하네요.

저는 언제나 법치적으로 국민과 함께 하려는 문후보가 좋습니다.

심후보 말처럼 하루빨리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잘 사는 세상 바라지만

왜이렇게 느리냐?고 다그칠 때

'네. 그렇게 합시다. 하지만 조금만 천천히요. 같이 하십시다.'라고

어눌하게 말하는 문재인후보가  더  믿음이 갑니다.

노무현대통령이 바보소리를 들었던 것처럼

아마 문후보도 바보소리 들을겁니다.

심후보처럼 화려하게 절대 말하지 못하는 문재인 후보가

저는 훨씬 인간적으로 보이네요.


보수라고 나쁜놈은 아니듯이 진보라고 착하지 않습니다.

진보당이 정권을 잡을 때... 그들이 지금 입으로 말하는 가치만큼

깨끗하리라 보시나요?

엘리트주의에 빠져서 공약에 손도 못대고 우왕자왕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심후보는 진보진영에서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먼저 통합하십시요.

그렇게 진보파이를 키워서 

장차 보수 민주당진영과 진보진영의 양당구도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태어나서 처음쓰는 글이네요.
소주한잔하고 너무 감상적으로 써서 두서가 없을텐데
혹시라도 누군가 읽어주시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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