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순실 모녀, 독일에 8000억대 재산 숨겼다”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단독]“최순실 모녀, 독일에 8000억대 재산 숨겼다”

  • kimyoung
  • 조회 1896
  • 2016.12.22
독일 검경, 첩보 입수해 수사 중
유럽에 스포츠ㆍ컨설팅 업종 등
500여개 페이퍼컴퍼니 만들어
현금ㆍ부동산 등 차명보유 정황
특검팀, 자료 요청 등 사법 공조

11.jpg
최순실 씨가 1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국정농단사건 첫 재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최순실(60ㆍ구속기소)씨와 딸 정유라(20)씨 등이 독일에 8,000억원대 자산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독일 사정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64) 특별검사팀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독일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사법공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한 최씨 모녀의 해외 재산이 최종 확인되면 재산형성 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는 등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1일 법무부와 특검팀 및 사정당국에 따르면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씨 모녀 등이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 스포츠ㆍ컨설팅ㆍ부동산 등 업종의 500여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정황을 확인 중이다.

 삼성이 지난해 9월부터 4차례에 걸쳐 최씨 모녀의 독일 회사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에 보낸 280만유로(한화 37억여원)의 흐름을 살피던 독일 헤센주 검찰은 자금 추적 끝에 이 유령회사들의 존재를 알아채고 연방 검찰에 보고했다. 

독일 검찰은 이 유령회사들을 통해 최씨 모녀 등이 차명으로 보유한 현금과 부동산 등 재산이 8,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규모를 확인 중이다. 

최씨 등은 정씨의 독일 현지 승마코치로 알려진 크리스티앙 캄플라데(52)와 17년간 최씨 일가를 보필해 ‘독일 집사’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48ㆍ한국명 윤영식) 등 10여명의 명의를 이용해 이 회사들을 만든 것으로 독일 검찰은 보고 있다. 독일 수사기관은 최씨 모녀를 중요 범죄자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수사 중이다.

자금세탁, 불법 취득 재산의 은닉 범죄에 대해 규정한 독일 형법 261조에 따르면 자금세탁은 가중처벌요건에 따라 최대 10년형까지 처벌 가능하다. 독일 검찰은 나아가 최씨 일당이 자금세탁과 사기 등의 범행을 위해 범죄조직을 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자금세탁에 관한 제재를 강화한 불법마약거래및기타조직범죄의방지를위한법률이나 범죄방지를위한법률 같은 특별법 적용이 가능해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다. 혐의가 확정되면 최씨의 해외 재산을 몰수해 국고로 환수할 가능성도 크다.

특검팀은 발족 초기 독일 검찰이 이를 수사 중인 사실을 파악하고 극비리에 물밑 접촉을 하며 양국 간 공조에 주력했다. 전날 한국 법원으로부터 정씨의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특검팀은 이를 근거로 이날 독일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다. 

특검팀은 독일 측에 ▦정씨의 소재지 확인 ▦수사기록 ▦최씨 일당 10여명의 차명 의심 계좌 거래내역ㆍ통화내역ㆍ출입국 기록 ▦일당의 독일 현지 재산 동결 ▦페이퍼컴퍼니들의 설립 과정 및 재무제표 자료를 요청했다. 또, 외교부를 통해 정씨의 여권무효화 절차도 시작했다. 특검팀은 독일 검찰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아 최씨 등의 혐의를 검토한 뒤 이에 따라 최씨의 해외 재산을 몰수해 국고로 환수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드러난것만 8천억!!!!!!!!! 대단합니다. 이게 다 국민 혈세라니.. 정말 무당년 하나가 얼마나 해쳐먹었는지 정말.
이러니 서민들이 살기 힘들죠..  술담배 팔아 거두는 세금부터 시작해서 온갖 세금이 무당년 뒷주머니로 들어갔군요..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솔로몬님의 댓글

  • 쓰레빠  솔로몬 2016.12.22 11:56
  • SNS 보내기
  • 몇 조는 있을거 같은데?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30854 "반기문 총장님이 태어나신 방… 3 12.22
30853 [단독]“최순실 모녀, 독일에… 12.22
30852 헌재, 박근혜 측 이의신청 기… 1 12.22
30851 박근혜 죄가 없다면 청와대 있… 12.22
30850 일본 총리 의전 2 12.22
30849 일본판 세월호…"가만 있으라" 12.22
30848 만화 '20세기 소년'과 최순… 1 12.22
30847 대학 원서도 못 쓴 세월호 아… 12.22
30846 민주당 당대표 시절의 문재인.… 1 12.22
30845 최순실, 방송카메라 사라지자 … 12.22
30844 여전히 '한공주'는 있었다 .… 2 12.22
30843 오전 청문회 명장면 1 12.22
30842 우병우는 역시나 철벽이었다. … 1 12.22
30841 다리를 잃은 아들에게 나라는 … 12.22
30840 청와대근처 탄핵반대 시위 박사… 2 12.22
30839 수십조 들인 4대강, 고치고 … 2 12.22
30838 정말이라면 식스센스급 반전..… 3 12.22
30837 ???: 거 참 재밌네 12.22
30836 전원책이 말하는 5.18 광주… 1 12.22
30835 AI 발생하자, 일본정부는 다… 12.22
30834 우병우, 지금도 박근혜 김기춘… 1 12.22
30833 이재명 "팀꾸려 1년전부터 大… 12.22
30832 [1:1 대결] 문 47 vs… 2 12.22
30831 대통령을 위한 ‘맞춤형’ 독방… 12.22
30830 CJ E&M “내년부터 ‘티빙… 12.22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